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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Hyung Yun

5월 25일 2020년 월요일 묵상

최종 수정일: 2020년 5월 26일

본문: 시편 22편22~31절

1. 오늘은 미국의 현충일이라 할 수 있는 ‘Memorial-day’입니다. 주일 예배 때도 말씀드린 것처럼 ‘Memorial-day’는 조국을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 만을 위한 날이 아닙니다. 지금도 살아 계신 분들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퇴역군인들, 현역군인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그분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오늘 말씀인 시편 22편은 다윗이 개인적으로 경험한 환난과 고통에 대하여서만 하나님께 아뢴 것이 아닙니다. 시편 22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예언적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고통 당하시는 예수님의 괴로움과 아픔이 생생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14~18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Memorial-day’에 이 시편 22편을 묵상하게 된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를 위해 전사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여전히 살아 계신 분들, 지금도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해야 하는 거처럼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 당하시고 ‘대속의 제물’로 죽으신 예수님 뿐만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살아 계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믿고, 승리의 길, 능력의 길, 소망의 길로 전진해야 합니다.


2. 그래서 21절과 22절은 영적 대전환이 있습니다. 21절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렇게 22절에서 ‘사망 권세’를 깨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바뀝니다.

23절을 통해 우리가 ‘이 땅’에서 당하는 ‘고통, 고난, 아픔, 환난, 죽음’ 따위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여호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살리시는 능력, 구원의 권세’를 경외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과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이 자칫 오해하여 교만할까, 26절에서 ‘영적 겸손’을 말합니다.

그렇게 28절에서 마지막까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고, 완성되는 ‘값없이 베풀어지는 구원의 영원함, 풍성함’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마가복음 12장 27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기억합니다.

무너져 내릴 것같은 상황 속에서도 ‘지금, 오늘, 바로, 즉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십시오. (24절)

‘살아 계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 있는 우리의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지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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